무기력증 극복을 위한 비생산적 소일거리
마감은 다가오고 발등의 불은 눈썹 까지 옮겨 붙었건만, 모든 책무는 뒤로 미룬 채 불어터진 라면가닥처럼 방바닥에 눌러 붙어 있다. 뭐라도 해야지 싶어 그저 재미삼아 블로그를 만들었다. 시험을 앞둔 학생이 책상 정리에 열을 올리는 것처럼, 만사 제친 소일거리에 도끼자루가 썩는다.
코딩과는 무관한 문과생이 R과 파이썬을 흘낏한(사실은 R이 99.99%), 사사롭고도 무용한 결과물을 올리는 공간으로 이 블로그를 사용코자 한다. 덤으로 개인사 소소한 사담도 올리고…(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