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유용한 팁" 섹션을 추가했다.
블로그에 새로운 섹션을 추가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 블로그라 테마를 바꾸고 싶었지만, 오랜만에 들여다보는 설정파일이 복잡해서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감도 잡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테마를 변경하는 대신 본래의 블로그 테마인 hugo-academic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섹션 하나를 추가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즐겨쓰는 R은 통계분석을 위한 언어로 시작되었고 여전히 분석 툴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를 단순히 분석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기에는 재미있는 기능들이 너무 많다. 최근엔 온종일 모니터의 절반은 Rstudio, 나머지 절반은 구글검색을 켜 두고 R의 여러 기능을 검색하고 실험해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알게된, 그리고 지금은 모르지만 차차 찾아보고 공부할 R에 대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실제 업무/생활에 응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섹션 “유용한 팁”을 개설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유용한 팁” 섹션의 여러 주제는…
- R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기초적인 사용법)
- R을 이용한 웹 크롤링(요청 부터 데이터 정리 까지, Rselenium 포함)
- R을 이용한 문서작성(일반 문서, 논문, 프리젠테이션, 책) 및 공유
- 응용편 : 네이버에서 KOSPI 지수를 끌어와서 시계열 분석하기
… 등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정리해가며 각각의 기능에 익숙해 지려고 노력해 보련다.
막걸리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
지난번 동료들과 양평에 놀이삼아 다녀왔다. 거기서 마신 지평막걸리가 굉장히 맛있어서 인상에 깊이 남았다. 적절한 탄산의 자극과 상큼하게 느껴지는 알콜의 알싸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단 한모금을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맛…
아침부터 쏟아지는 폭우를 핑계로 주말 오전의 브런치 삼아 지평막걸리 한 상을 차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양평에서 마셨던 그 맛이 안 나더라. 많이 마시면 다음날 꽤나 머리가 아플 듯한, 묵직하고 그렇고 그런 보통의 막걸리 맛이었다. 옆에 친구 없이 혼자서 마시는 술이라 그런 건가? 아니면 자취살림의 비루한 안주 때문에 그런 것인지…